알제리, "러시아전도 화끈한 공격 축구 선보이겠다"
알제리, "러시아전도 화끈한 공격 축구 선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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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히미,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좋은 축구를 계속 보여주겠다"
▲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 패배를 당한 한국 대표팀 /사진: ⓒ뉴시스

홍명보가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꺾은 알제리가 러시아전에서도 공격 위주의 축구를 할 것이라 밝혔다.

알제리는 지난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는 지난 1982년 스페인월드컵 칠레전(3-2 승리)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 승리를 거둔 알제리 대표팀에 "공격이 최고의 수비였다"고 전했다.

FIFA는 이어 "알제리는 지난 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70분 동안 앞서다가 1-2로 역전패해 언론으로부터 가혹한 비판을 받았다. 그랬던 사막전사들(알제리)이 2차전에서 처음부터 강한 압박으로 태극전사들(한국)을 놀라게 했다"고 덧붙였다.

알제리의 야신 브라히미(24, 그라나다)는 "우리는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했다. 러시아전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러나 이는 쉽지 않다. 한국전도 그랬다"며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좋은 축구를 계속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알제리에 패한 한국은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불가능해졌으며, 벨기에를 대파한다고 해도 러시아와 알제리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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