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지정 3년만에 485건 특허 출원, 1년만에 800억 매출 증가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로 지정된 우수한 기술혁신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중견 기업을 적극 지원한 결과 시작한지 3년이란 짧은 기간 중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자원부가 2003년, 2004년도 지정한 61개사를 분석한 결과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지정기업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됐다.
2003년도 ATC지정 27개 기업 매출액은 2003년 7,255억원에서 2004년 9,313억원으로 전년비 28.3% 증가하고 있으며, 2008년 개발종료시 매출액이 약 1조9천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04년 ATC 지정 34개 기업은 2004년 1,742억원에서 2005년 800억원 증가한 2,542억으로 추정되고, ‘09년 종료시 매출액이 약 3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05년기준 고용창출 효과는 창업 160명, 사업 확장 335명 등 총 495명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업 당 평균 8명꼴이다.
ATC 연구개발 수행을 통해 국내외 특허 출원은 총 458건으로 이중 81건이 등록되었으며, 논문게재도 135건의 성과를 거뒀다.
ATC 지정 전체 72개 기업 중 세계일류상품을 생산해 산자부에서 세계일류상품생산인증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36개사로 50%를 차지했다.
허범도 산업자원부 차관보는 24일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 ATC 협회 제3차 정기총회에서 우리나라의 혁신형 중소·중견기업을 대표하는 ATC 기업들이 자체혁신노력과 함께 상호 정보교환, 네트워킹의 활성화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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