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연예인 검거, '환청 들린다더니...팬미팅 16회
병역비리 연예인 검거, '환청 들린다더니...팬미팅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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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인 2명이 적발됐다. 25일 병무청에 따르면 정신질환을 위장해 군 복무를 면제받은 연예인과 공연기획자, 보디빌더 등 다수가 병역비리 혐의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어 병무청은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여 병역 면제를 받은 연예인 2명과 고의적으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더 4명을 병역회피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적발된 병역비리 연예인 이 모 씨(29)와 공연기획자 손 모 씨(28)는 “대중 앞에 서는 것이 너무 두려워 집에 있고 싶다” 또는” 환청이 들린다”며 군면제를 받고 연예활동을 했으며, 특히 연예인 이 모 씨는 16차례에 걸쳐 일본에 출국해 팬 미팅을 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역비리 연예인 이외에도 함께 적발된 보디빌딩 선수 4명은 단 기간(6개월)에 50kg의 체중을 늘려 보충역 판정을 받은 뒤 다시 45kg을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병무청은 비슷한 수법으로 병역을 회피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병역비리 연예인, 누굴까?” “병역비리 연예인, 충격적이네” “병역비리 연예인, 일본 팬미팅까지 하다니” “병역비리 연예인, 그냥 갔다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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