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나흘 째던 80대 남성, 낭떠러지 아래서 발견
실종 나흘 째던 80대 남성, 낭떠러지 아래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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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었다고 신고해 대원이 안내하던 중 연락두절

지난 21일 실종됐던 A(82)씨가 실종 나흘 만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25일 오후 2시 40분경 강원 영월군 중동면 직통리 두위봉 인근 낭떠러지 200m아래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5시 A씨는 119에 길을 잃었다고 신고를 했지만 대원이 길을 안내하던 도중 오후 6시 20분경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경찰과 소방대원 70여명이 지난 5일간 A씨의 행방을 수색했고 실종 나흘 만인 25일 A씨의 휴대폰을 습득한 등산객의 신고로 인근을 수색하던 중 사망한 A씨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A씨는 가벼운 치매를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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