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시민신고로 소방대원에게 구조
27일 오후 10시 47분경 서울 영등포구 당산철교 남단에서 A(57)씨가 한강으로 투신했다.
A씨는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하면 A씨는 사고 당시 한강 둔치에 속옷을 포함한 옷가지와 휴대전화, 신분증 등 소지품을 놓고 한강으로 뛰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A씨는 근처를 지나가던 시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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