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외국인 발차기에 쇄골, 오른쪽 팔 골절
40대 남성이 서울 주한미군 용산기지 앞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중 외국인의 발차기에 넘어져 상처를 입었다.
지난 27일 오후 10시 20분경 발생한 A(41)씨가 도로에 무리지어 나와 있던 외국인들 앞을 지나다가 이들 가운데 한 명이 갑자기 발차기를 하는 바람에 넘어져 쇄골과 오른쪽 팔 등이 골절되었다. 이들은 넘어진 A씨와 눈이 마주치자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A씨는 쇄골과 오른쪽 팔등 골절상, 다리 타박상 등을 입어 병원 응급실에 옮겨져 검사를 한 뒤 퇴원한 상태로 다음 주중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와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가해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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