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에서 대가지불한 조건만남
30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회사원 A(44)씨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만난 여고생에게 수면제를 먹여 성폭행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오전 2시경 A씨는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모텔에서 여고생 B(17)씨에게 수면제를 섞은 맥주를 마시게 해 정신을 잃게 만든 뒤 성폭행한 혐의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대화 사이트에서 대가를 지불하고 성관계를 맺는 소위 조건만남을 전제로 B씨에게 이런 짓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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