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강남을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과 조우현 을지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이 참석했다. 양 사는 공동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근 증대되고 있는 의료관광 방문 수요를 적극 유치하고,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는 을지대학교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재외교포 및 방한 외국인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을지대학교병원은 아시아나를 통해 입국하는 재외교포 및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 할인 및 우선예약 서비스 등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관련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은 양 사 간의 세부 협의를 통해 향후 한 달 이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류광희 아시아나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양 사가 동반자로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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