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급증…합동경보 발령
보이스피싱 피해 급증…합동경보 발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2340건, 33% 증가해
▲ 감소세를 보이던 보이스피싱이 최근 급증하며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대책협의회가 합동경보 발령을 내렸다. ⓒ금융위원회

감소세를 보이던 보이스피싱이 최근 급증하며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대책협의회가 합동경보 발령을 내렸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으며 한 건당 피해금액도 1.31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사기가 활개 침에 따라 유의사항의 전파를 위해 금융위, 미래부, 법무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금감원 등 6개 기관으로 구성된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대책협의는 합동으로 보이스피싱 주의 경보 발령을 내렸다.

금융위는 “보이스피싱 증가 원인으로는 전문적인 기술을 요구하는 사이버 기술형 범죄가 어려워지자 보이스피싱 범죄 시도가 집중”됐으며 “납치 등 사고를 가장 한 사례는 감소했으나 금융사기 불안감을 역이요한 피해방지 조치 가장의 사기 유형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신력 있는 수사기관을 사칭한 수법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수사기관, 정부기관, 금융기관 등을 복합적으로 사칭해 범죄에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위는 “국민들은 수사기관, 공공기관, 금융기관, 통신사 등을 사칭한 공갈에 주의해야 한다”며 “보안강화 등을 빙자하며 특정 사이트나 현금인출기로 유도하는 경우, 개인정보 또는 금융정보(보안카드번호 등)를 요구하는 경우는 사기”라고 말했다.

또한 금융위는 “2014년 중 전화금융사기 연중 상시 단속을 지속 추진”하여 “경찰관서간 전국적 공조 수사 활성화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수사 역량 극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