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조달청 ‘사회적기업 공공판로 확대’ 지원
고용부,조달청 ‘사회적기업 공공판로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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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입찰 우대 등 제도개선, 교육

▲ 고용노동부,조달청,(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7월 1일(화) 오후 2시 63컨벤션센터에서‘사회적기업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는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MOU가 체결됐다.

고용노동부는 1일 6.3컨벤션센터에서 조달청(청장 민현종),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 상임대표와 ‘사회적기업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통해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 육성 주관부처인 고용노동부와 공공조달 정책 주관청인 조달청, 사회적기업 당사자 조직인 한기협이 공공 판로확대를 위해 협력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진행된 협약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조달청, 한기협은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공공입찰제도를 개선하고 교육 및 홍보 등 사회적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공공입찰 과정에서 사회적기업 우대, 나라장터 쇼핑몰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의 공공조달제도 활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전파와 더불어 사회적 기업 관련 D/B 공유 등도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교육 및 포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실무자 간 협의회를 구성해 사회적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사회적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활용 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제도에 반영하였다는 점에서 향후 공공판로 확대를 위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공공판로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적기업의 경영안정화를 통한 질적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형종 조달청장은 “사회적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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