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일정, 3일 클리블랜드 첫 아메리칸 인터리그
류현진 등판일정, 3일 클리블랜드 첫 아메리칸 인터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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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인터리그 징크스 벗어던지고 10승 달성 성공할까?
▲ 류현진/ 사진: ⓒLA 다저스 홈페이지

류현진(27, LA 다저스)가 올 시즌 첫 아메리칸리그 팀과 인터리그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메리칸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시즌 10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앞서 류현진은 15차례 선발 등판에서 내셔널리그팀을 상대로 9승 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인터리그를 치른 바 있지만 류현진과 등판일정이 맞지 않아 아메리칸리그 팀과 맞붙을 기회가 없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다섯 차례의 인터리그 경기 동안 2승 2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5월 29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완봉승을 따내기도 했었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6이닝 5실점, 보스턴 레드삭스전 5이닝 4실점, 뉴욕 양키스전 6이닝 3실점,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5와 1/3이닝 4실점으로 4실점으로 실점이 높은 편이다.

그로인해 류현진에게는 ‘동부팀 징크스’가 붙었다. 메이저리그 2년차에서 원정 징크스, 첫 이닝 징크스를 벗어던진 류현진이 올 시즌 인터리그 첫 등판 아메리칸리그팀을 상대로 호투를 펼쳐 작년보다 한 달가량 빠른 10승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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