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댄 하렌, 7이닝 무실점... CLE 꺾고 서부지구 단독선두
‘LA 다저스’ 댄 하렌, 7이닝 무실점... CLE 꺾고 서부지구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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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일 만에 선두자리 되찾은 다저스, 든든한 선발진의 활약
▲ 1점도 허용하지 않은 댄 하렌/ 사진: ⓒLA 다저스 홈페이지

선발 투수들의 무실점 대결 결과는 LA 다저스의 승리였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7회말까지 무득점의 침묵을 깨고 가까스로 1점을 내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가 됐다. 지난 4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선두를 내준 지 61경기만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이끈 선수는 선발 댄 하렌이었다. 하렌은 7회까지 1피안타 1볼넷으로 타선을 꽁꽁 묶었다. 3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낸 것이다.

상대 선발 코리 클루버도 만만치 않았지만, 0-0으로 팽팽하던 7회 안드레 이디어의 3루타로 노아웃 3루가 되면서 찬스를 잡았다. 후안 유리베, A.J. 엘리스가 범타로 물러나 투아웃이 됐지만 대타 헨리 라미레스가 고의사구로 1루로 출루했다.

이어지는 타석에는 하렌 대신 로빈슨이 등장했다. 이날 로빈슨은 중전 안타로 메이저리그 첫 안타이자 첫 타점으로 다저스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결국 클루버는 6.2이닝 6피안타 1볼넷(고의사구)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다저스는 시즌 48승 37패로 경기가 없었던 샌프란시스코(46승 36패)를 제치고 단독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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