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중점기관 중 15개 기관 이행
방만 경영으로 인한 중점 관리 기관 57%는 정상화 이행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방만 경영 이행 현황을 조사한 결과 39개 중점 기관 중 15개 기관이 정상화를 이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올해 신규로 지정된 산업은행도 포함됐다.
기재부는 1차 중간 평가 신청 기준일인 6월 25일을 전후로 지역난방공사와 철도시설, 원자력안전기술, 수출입은행 등 4개 중점기관이 추가로 타결하였고 중점 외 기관 중에서도 정책금융 공사, JDC, 감정원 등을 포함한 58개 기관이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난방공사의 경우는 퇴직금 산정 시 경평성과급 제외하는 등 유가족 특별채용 폐지를 포함한 19개 항목을 개선했으며 수출입은행도 특목 중·고 지원 국공립 수준을 축소하는 등 28개 항목을 개선했다.
이에 기재부는 “정부는 이행을 완료한 중점 또는 점검기관 중 희망하는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1차 중간평가를 실시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현재의 원칙과 기조를 유지하면서 이행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하는 한편, 계획된 일정대로 정상화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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