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

LG전자의 에어워셔가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을 받았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디자인상 중 하나로 레드닷 디자인(reddot design award), iF 디자인(iF design award)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2일 LG전자는 IDEA에서 최고상인 금상 하나를 포함 은상 2개와 동상 2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된 IDEA에서는 약 35개국에서 2000여개의 제품을 출품해 박빙의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의 에어워셔 제품은 iF디자인과 레드닷 디자인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IDEA에서 금상까지 받았으며 특히 기존 제품과 달리 각을 없앤 둥근 형태의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강조한 제품이다.
IDEA심사위원은 “간결하면서도 매끄러운 원형 디자인은 어디서든 돋보일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로 아름다운 디자인을 구현한 놀라운 제품”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와 살균스티머 제품도 은상을 수상했다.
안승권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에서 연이어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으로 차별화된 제품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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