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월드컵 무적선수 랭킹 9위... “EPL 기량 아냐”
박주영, 월드컵 무적선수 랭킹 9위... “EPL 기량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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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큰 활약 보여주지 못한 박주영
▲ 박주영/ 사진: ⓒ왓포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계약종료가 된 박주영(29)이 월드컵 무적선수 9위에 랭크됐다.

인도네시아 ‘세팍볼라’는 3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뛴 무적선수 10명을 뽑았다. 박주영은 최하위 나이지리아의 숄라 아메오비(33)에 이어 9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박주영은 월드컵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박주영은 왓포드 임대에서 돌아온 뒤 아스날에서 방출됐다. 아마 프리미어리그 바깥에 있는 팀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즉 EPL에서 활약할 수준은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순위에는 그리스 공격수 요르기오스 사라마스가 차지했다. 이어 디디에 조코라(7위, 코트디부아르), 디에고 루가노(6위, 우루과이), 곤살로 자라(5위, 칠레), 사무엘 에투(4위, 카메룬) 등이 올라있다.

3위에 오른 디디에 드록바에 대해 “전 첼시 선수는 올 여름 갈라타사라이와 계약이 만료된다. 드록바는 젊지 않지만 막기 어려운 선수”라고 평가했고, 2위 프랭크 램파드는 “잉글랜드 부주장은 월드컵에서 많이 뛰지 못했다. 그의 능력은 여전히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뉴욕시티 FC로 이적할 것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1위는 브라질월드컵에서 화려한 선방쇼를 선보인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올랐다. 오초아는 “월드컵을 통해 주가를 높였다. 0-0으로 비긴 브라질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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