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형식 사건’ 본격 수사 착수
검찰, ‘김형식 사건’ 본격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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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3명 추가 투입해 신뢰성 높일 듯
▲ 검찰은 김형식 서울시의회 의원이 연루된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뉴시스

검찰이 김형식(44) 서울시의회 의원이 연루된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사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주임검사를 강력사건 전담 형사4부(부장검사 최경규)에 배당하고 강력 전담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당초 강력 수석(차장)검사로 지정·배당하고 사건 송치됐지만, 부장검사가 주임검사를 맡아 수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장검사는 수사를 보조할 3명의 검사와 함께 사건을 검토한 뒤 수사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후 김 의원과 팽모 씨의 기소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3월 서울 강서구에서 발생한 수천억 원대 재력가 송모(67) 씨를 흉기로 때려 숨기게 한 혐의로 팽모(44)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형식(44) 서울시의원을 살인교사 혐의로 함께 구속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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