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 선원 600여명 정규직 전환
SK해운, 선원 600여명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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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승선하는 한국인선원 전원 정규직
▲ SK해운이 선원 6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SK해운

SK해운이 선원 6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4일 SK해운에 따르면 선박에 승선하는 한국인 계약직 선원 6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SK해운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만 정규직 선원을 채용해 운영하고 LPG 운반선, 원유 운반선, 일반 벌크 화물 운반선은 일반적인 관행에 따라 선원 관리 업체에 위탁 관리했었다.

그러나 이번 선원 정규직 전환으로 SK해운이 보유한 선박에 승선하는 한국인 선원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함에 따라 보다 책임감이 높아지고 안전에 대한 인식 또한 고취될 것이며 일반적인 관행을 따르지 않고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일례가 선례가 되리란 것이 업계의 평이다.

SK해운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은 올해 1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됐지만, 지난 1일부로 정규직 전환이 완료됐다”며 “이번 한국 선원의 정규직 전환으로 선박 안전운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해운의 전신은 1982년 2월 세워진 유공해운(주)로 SK해운은 SK그룹 계열의 수상 운송업체로, 1997년 10월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해운, 선박 대여 및 용선, 창고보관, 육상운송, 해외자원개발, 항만 급유 등이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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