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 “양국 입법기구 교류, 양자 관계 하이라이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한 성과와 관련해 “이미 방문에 성공을 거두고 풍부한 성과를 이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빈 자격으로 방한 중인 시진핑 주석은 4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접견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한국정부, 한국 국회를 비롯해 한국 각계에서 저희 이번 방문을 따뜻하게 환대해 주시고 세밀하게 준비해줬다”며 이 같이 높이 평가했다.
시 주석은 특히, “저는 여러 번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개인적인 기분은 친척집에 드나드는 것처럼 여겼다. 양국은 좋은 이웃이고, 저는 한국에 와서 많은 친근감을 느꼈다”고 깊은 친근감을 드러냈다.
시 주석은 또, “중국과 한국 양국 입법기구 사이의 교류와 협력은 양국 정치가 및 정당 간의 정치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평화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는데 중요한 장을 마련했다”며 “양자 관계의 하이라이트”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시 주석은 “중국 전인대하고 한국 국회하고는 정기교류가 지금까지 이미 9차례 회의를 개최했고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양국 의회 의원 협의회에서도 매우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고를 지지하고 강화되는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