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규’, ‘병실에서의 죽음’ 등 주요 작품 포함

작품 ‘절규’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미술가 ‘뭉크’의 작품이 드디어 한국땅을 밟고 국내 첫 전시를 실시했다.
에드바르드 뭉크-영혼의 시’전(展)은 지난 3일부터 시작돼 10월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가람미술관서 전시된다.
‘생의 프로젝트’에서 작업했던 작품을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전시는 상실(Loss), 불안(Anxiety), 에로스(Eros), 사랑과 고통(Love and Pain), 욕망(Desire), 여자(Woman), 붉은 방(The Red Room) 섹션으로 나뉜다.
뭉크는 평생에 걸쳐 회화와 판화 작품을 통해 1890년대 이른바 ‘생의 프리즈’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 이 프로젝트에서 뭉크는 사랑, 죽음 등 인간의 근본적이고 실존적인 경험을 작품 안에 담았다.
또한 유명한 작품 ‘병실에서의 죽음’, ‘임종의 자리에서’, ‘병든 아이’와 불안에 대한 작품 ‘절규’, ‘불안’, ‘키스’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여름밤, 목소리’, ‘뱀파이어’, ‘질투’, 등 다수의 대표작도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어린이 10000원, 청소년 12000원, 성인은 15000원이다. 또한 전시설명은 오전 11시 20분, 오후 2시, 5시에 이뤄져 소요시간은 약 40분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시 홈페이지나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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