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테러 김태완군 父 용의자 고소…7일 공소시효 만료
황산테러 김태완군 父 용의자 고소…7일 공소시효 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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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5일 ‘마지막 단서, 태완이 목소리’ 방영 예정

대구 황산테러 피해아동 김태완군(당시 6세)의 아버지 김모(51)씨가 용의자 모씨를 상대로 4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씨는 김군과 목격자의 진술에 의해 유력 용의자로 지목받아 왔다.

1995년 5월 20일 대구 한 주택가 골목에서 온몸에 황산을 뒤집어쓴 채 김군이 발견됐다. 그러나 김군은 49일간의 병고를 치르다 7월 7일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후 15년 동안 범인찾기에 전념해온 김군의 엄마가 죽기 전 아들의 진술이 들어 있는 녹음테이프를 KBS 2TV ‘추적60분’ 제작진에게 주었다.

그 내용이 담긴 ‘마지막 단서, 태완이 목소리’는 오는 5일 10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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