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 리그 최다 12승... 17연속 QS 실패
다나카 마사히로, 리그 최다 12승... 17연속 QS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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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의 에이스 다나카, 팀 연패 끊고 승리 챙겼다
▲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뉴시스

다나카 마사히로(26, 뉴욕 양키스)가 리그 최다 12승을 달성했다.

다나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9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4실점으로 양키스는 7-4 승리를 거뒀다. 비록 퀄리티스타트에는 실패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양키스는 5연패를 탈출했지만,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전 경기 퀄리스타트가 끊기게 됐다.

다나카는 1회말부터 위기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도지어에게 안타를 내주고 파메리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3회말 무사 1, 3루에서 스즈키의 2루 땅볼로 추가 실점하며 0-2가 됐다.

다나카는 4회부터 안정을 찾았고, 양키스는 5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벨트란의 3점 홈런과 윌러의 솔로 홈런으로 순식간에 4점을 뽑아 역전했다.

타선 덕분에 다나카는 승리요건을 챙겼고, 6회말 모랄레스에게 3점째를 내주고 7회말 에스코바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실점했지만, 7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고 내려왔다.

한편 양키스는 불펜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5연패를 끊고 다나카도 시즌 12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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