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2시 7분경 한화빌딩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직후 건물에서 근무하던 수백 명의 직원들이 대피하며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불은 18분 만에 꺼졌지만 직원 한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옥상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전수영 기자 jun6182@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