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특별법제정 1000만명 서명운동 빛고을 광주로 이어져
세월호특별법제정 1000만명 서명운동 빛고을 광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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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대책위 “특별법 제정으로 ‘제2의 세월호’ 막아야”
▲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가 참사 80일째를 맞아 4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에서 에서 '4·16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을 받고 있다. ⓒ 뉴시스

지난 2일 진도 팽목항 등에서 ‘세월호특별법제정을 위한 1000만명 서명운동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가 4일 광주에서 서명운동을 이어나갔다.

전날 광주에 도착한 세월호가족대책위는 이날 오전 신세계 백화점 앞 사거리와 기아자동차 광주 공장 등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세월호대책위는 광주 서구 광주시청을 찾아 각 부처를 돌며 ‘세월호특별법제정 1000만명 서명용지’에 서명을 받고 특별법 내용이 적힌 손수건을 직원들에게 전했다.

세월호대책위는 금남로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저녁에는 세월호촛불문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운동에 나선 한 유가족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철저하게 밝혀지지 않으면 '제2의 세월호'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며 “책임자를 처벌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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