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2017년 3월 개장 예정

동아시아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가 춘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5일 엘엘개발주식회사는 강원 춘천시 엘엘개발 회의실에서 존 야콥슨 레고랜드 총괄사장과 엘엘개발 관계자, 강원도 춘천시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고랜드 코리아의 개장시기를 2017년 3월로 최종 결정했다.
엘엘개발에 따르면 지난달 24~25일 이틀간 멀린사 테마파크 개발사장 일행과 미국 설계회사(Forrec), 국내 설계회사 관계자 등이 테마파크 대해 심도 깊은 협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테마파크 준공은 2016년 하반기로 결정했으며 공식 개장시기는 이듬해 봄으로 하기로 논의됐다.
춘천시와 테마파크 관련 마찰도 있었으나 현재 문화재 발굴조사,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진입교량 국비확보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는 기반시설조성공사가 착공된다.
엘엘개발 대표는 “그간 강원도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은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돼왔다”며 “신임 춘천시장의 레고랜드 사업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도 있는 만큼 레고랜드코리아를 창의적이고 안전한 테마파크로 건립해 강원 관광산업의 도약과 춘천의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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