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일정, 9일 디트로이트전 벌랜더와 대결
류현진 등판일정, 9일 디트로이트전 벌랜더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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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벌랜더
▲ 세 번째 10승 도전하는 류현진/ 사진: ⓒLA 다저스 홈페이지

류현진(27, LA 다저스)의 다음 등판일정이 결정됐다.

LA 다저스에 따르면 6일(한국시간) 류현진은 오는 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인터리그 원정 두 번째 경기로 상대 선발투수는 지난 201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저스틴 벌랜더다.

2011년 다승왕(24승), 탈삼진(250개), 평균자책점(2.40)으로 3관왕에 올라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및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승수는 줄고 평균자책점이 늘었다. 올 시즌 7승 7패 평균자책점 4.71점으로 크게 부진하고 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투수보다도 타선이 무섭다. 팀 타율은 0.276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홈런 92개 5위를 기록 중이다.

미구엘 카브레라(31)가 활약 중이고 팀 내 타율(0.328)과 홈런 1위(21개) 빅터 마르티네스(36)도 주의해야 한다.

류현진은 인터리그 통산 2승 2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투수 대신 지명타자를 상대해야 하므로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것이다.

한편 최근 2연속 호투에도 불구하고 10승에 실패한 류현진이 이번에는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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