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성당 교회 등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나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세월호가족대책위)가 전북에서 7일까지 1000만인 서명운동을 이어간다.
세월호가족대책위는 이날 오전 ‘바울교회’, ‘우아성당’, ‘참좋은우리절’을 방문 각각 예배, 미사, 법회에 참석하고 신도들에게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적극 호소했다.
내일 아침 7시 30분부터는 거리에서 출근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현대자동차 완주 공장, 타타 대우자동차 군산 공장, 세아베스틸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후 2시에는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김승환 전북교육감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청사 각 부처를 돌며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세월호 범도민대책위는 4월 18일부터 매주 촛불 문화제를 열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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