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품에 안고 승용차에 치여 사망
40대 여성이 세 살배기 아들을 안고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승용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전북지방경찰청는 전날 오후 9시 12분경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아파트 앞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 A(41)씨가 B(52)씨가 몰던 로체 승용차에 치였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A씨는 3살 난 아들을 품에 안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차량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고 아들은 엄마가 충격을 완화한 덕분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붙잡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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