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보스턴민주연합, “시민들 연행하지 마라”
뉴욕보스턴민주연합, “시민들 연행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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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시위 비판 성명서 “한인사회 대표성 없다” 일침
▲ 연합시위 예고 포스터 ⓒ newsis

오는 20일 미국 맨해튼 뉴욕타임즈 앞에서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두고 뉴욕과 보스턴의 어머니들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뉴욕보스턴민주연합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자녀들을 잃은 엄마들의 비통함과 애절함을 가눌 길이 없는 뉴욕과 보스턴의 엄마들이 모이기로 했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엄마들은 세월호 참사에 희생된 아이들 부모의 심정이며,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절실하고 절박한 심정”이라며 시위 취지를 밝혔다.

이들은 “진실을 은폐하고 언론통제와 거짓보도를 일삼으며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무고한 시민을 연행하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특별법 제정 및 언론의 자유 보장 등을 요구했다.

뉴욕보스턴민주연합은 미주 등 해외 동포들의 집회를 반대하는 일부 단체의 성명서에 대해서도 한인사회의 대표성 관제 성명서라는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며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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