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현장 인턴쉽'으로 낮은 취업률 향상
환경부는 '05년 6월부터 '06년 1월까지 실시한 『환경산업현장 인턴십』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환경관련학과 대졸자(예정자 포함) 70명이 지역내 산업체에 취업하였다고 밝혔다.
『환경산업현장 인턴십』프로그램은 환경관련학과 대학 및 대학원 졸업자(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실무능력을 습득시키고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환경부가 지정한 전국 16개 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주관으로 '03년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05년도에는 겨울방학기간 인턴수요 반영을 위하여 금년 1월까지 연장 실시하여 203명의 연수생에게 2~4개월간의 연수기회를 부여하였다.
『환경산업현장 인턴십』프로그램을 통하여 참여연수생 중 34.5%에 해당하는 70명이 연수기업 및 유관업체에 취업함으로써 낮은 취업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 환경관련학과 졸업생의 취업률 제고와 함께 취업인력의 현장경험 부족이라는 산업체의 불만해소에도 기여하는 “一石二鳥”의 효과를 달성하는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점차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인턴십에 참여한 연수생과 산업체에 따르면 연수생의 대부분이 연수기간 동안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함으로써 실무경험을 쌓고 사회에 대한 적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산업체에서는 실무에 앞서 각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실무지식을 습득케 함으로써 연수생 채용시 곧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게 되는 등 우수 인력을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음을 높게 평가하였다.
앞으로 환경부에서는 『환경산업현장 인턴십』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현재 시행되고 있는 2+2 지원방식에 기업의 실정을 감안한 3+1 또는 1+3 지원방식을 도입하는 등 탄력적 지원방식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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