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기찻길 걷던 추억 때문에…’ 선로 침입
8일 부산 동래경찰서는 A(34)씨를 도시철도 선로에 침입해 걸으며 업무방해를 한 혐의로 즉결심판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이날 0시 25분경 A씨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동래역 선로로 들어가 교대역 입구까지 걸어간 혐의다.
당시 A씨는 교대역에서 역무원에게 걸려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이 같은 행동으로 도시철도 1호선 노포행 열차 운행이 약 8분 동안 지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 술 취한 상태의 A씨는 어릴 때 기찻길을 걷던 추억이 떠올라 도시철도 선로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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