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4번 순회공연

조선 최고 문장가들의 꿈과 사랑, 희생을 다룬 뮤지컬 ‘균>(주최/제작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이 오는 13일 폐막한다.
지난달 14일부터 공연된 뮤지컬 ‘균’은 허균이 쓴 조선시대 최초의 언문 소설인 ‘홍길동전’의 탄생비화를 그려낸 작품이다.
2013년 CJ문화재단의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뮤지컬 부문 선정작 중 하나로, CJ아지트에서 리딩 공연을 선보일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본 작품에서는 문삼화 연출을 비롯해 하경진 작가, 장영지 작곡가, 서병구 감독, 신경미 음악감독과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역사 속의 인물을 재해석해냈다.
또한 ‘균’은 배우들의 열연과 무대를 꽉 채우는 음악이 더해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관객들은 예매처 및 블로그를 통해 “홍길동전이 만들어지는 계기에 대한 픽션과 균의 삼각 러브스토리의 주된 내용이 참신했다”고 했으며 “라이브로 진행되는 음악이 공연의 흐름을 더욱 증폭 시키는 힘이 되는 것 같다”는 등 뮤지컬 <균>에 대한 응원과 찬사를 보냈다.
뮤지컬 ‘균’은 8월부터 4번의 (서울지역 문예회관) 순회공연을 앞두고 있다. 공연시간은 평일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3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이며, 월요일은 쉰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김지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