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시간제 취업인구 작년에 비해 4.3배 증가
올 상반기 시간제 취업인구 작년에 비해 4.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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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강사, 간호사 등은 월 200만원 넘어

시간선택제(시간제) 취업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8일 고용노동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간제 취업자수는 1만5714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3651명에 비해 1만2063명으로 4.3배 늘었다. 이는 월 평균 2619명 꼴로 작년 월 평균 609명에 비해 2010명이나 증가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취업한 시간제 일자리의 임금수준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시간제 평균 임금은 133만2000원으로 지난해 평균 임금 113만5000원보다 19만7000원 증가했다. 월 평균 100만원 이상인 직종에 취업 비율도 98.4%로 지난해보다 22.4% 증가했다.

또한 월 평균 임금이 200만원이 넘는 직종은 고객만족강사, 기술직무교육강사, 간호사, 조경설치원 등으로 나타났다.

시간제 취업자 수 급증현상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간 선택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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