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독일]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마피아, 수니가 살해 위협
[브라질-독일]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마피아, 수니가 살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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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대표팀 미로슬라프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을 기록했다.

클로제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클로제는 전반 23분 통산 16번째 골을 터뜨렸다. 독일은 이날 클로제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6분간 3골을 더 폭발시켰고, 결국 브라질을 7-1로 대파했다.

이전까지 클로제는 호나우두(브라질)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나란히 보유하고 있었다.

클로제는 이날 개인 통산 23번째 월드컵 경기에 출전, 로타어 마테우스(독일•25경기)에 이어 역대 최다 출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23경기)가 공동 2위다.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대박이다”,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최고다”는 반응이다.

또, 이날 브라질이 독일에게 1-7로 대패하자, 네이마르 부상의 원인이 됐던 수니가가 브라질 거대 마피아조직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 앞서 수니가는 지난 5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8강전에서 드리블을 하던 네이마르는 뒤에서 따라온 콜림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와 부딪혔다.

이로 인해 브라질은 4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네이마르는 척추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이에 지난 6일 브라질 거대 마피아조직 중 하나로 알려진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는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라고 밝혔다.

PCC는 고국 콜롬비아로 귀국한 수니가의 목에 상금까지 내 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수니가는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졌다.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이시여, 저를 보호해주소서”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니가 정말 불쌍하다”, “수니가 진짜 무섭겠다”, “독일 브라질 경기 너무 하네”, “독일이 우승인가?”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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