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임 병장 현장검증 '담담하게 당시 상황 재현'
총기난사 임 병장 현장검증 '담담하게 당시 상황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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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GOP 총기난사 사건 피의자 임병장 현장검증이 진행됐다. 임 병장은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당시 상황을 재연했다.

지난 8일 육군 중앙수사단의 현장검증에 희생자 유가족 및 부상자 가족, 부상 병사, 국방부 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또한 임 병장은 당시 상황을 재연하는 과정에서 조준사격이 일부 있었다고 시인하며, 부사관 한명에 대해서는 조준사격. 나머지 4명은 조준사격을 부인했다.
 
임 병장 현장검증을 지켜본 유가족 일부는 오열을 참지 못하고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임 병장이 대체로 축소하거나 속이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자식을 잃은 응어리가 어디 풀리겠느냐.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고 심경을 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검증에 참여한 임 병장은 검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고, 당시 사건을
재연하는 과정에서 쏟아진 수사관들의 질문에 짧게 답변했다.
 
네티즌들은 “임병장 현장검증, 임병장도 불쌍하고 피해자도 불쌍하네”, “임병장 현장검증, 어찌됐든 살인은 잘못한거다”, “현장검증, 에휴 모두 안됐다”, “임병장 현장검증, 왕따도 살인이다”, “임병장 현장검증, 재판 결과 궁금해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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