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와 버섯, 인삼, 대추 듬뿍 '이가네 가마솥 설렁탕'
세상을 살아 나가는 데는 어느 것 하나 원칙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다만 그 나름대로의 융통성은 있겠지만 결국 승자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승자의 맛을 본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특히 음식에 있어서만큼은 사업성으로 일관하는 음식으로 고객을 만나기보다도 내 가족이 먹은 음식이라는 생각과 정성을 가득 담은 음식이야말로 최선의 음식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미식가들은 맛으로 승부하는 업소를 찾아다니며 음식문화를 즐기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음식점의 승패는 맛과 정성이다. 이와 함께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친절함과 서비스 정신에서 비롯된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먹어본 설렁탕이지만 업소마다 나름대로의 정성과 노하우로 고객을 찾아간다.
그런 가운데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이가네 가마솥 설렁탕” 맛은 인근 음식점의 부러움을 받으며 최고의 업소로 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가네 가마솥 설렁탕”(대표 이희숙)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당연 음식의 맛이다. 설렁탕 하면 무엇보다도 진하게 우려낸 육수의 맛과 부드러운 고기육질 그리고 음식을 만들어 내는 정성이 최고의 음식인 것처럼 이곳의 설렁탕은 음식점이 가져야 할 삼합을 모두 갖춘 곳으로 가마솥 설렁탕만큼은 그 어떤 음식을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이희숙 대표의 자신감에서 비롯된 듯하다.
이씨는 설렁탕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의 신선함과 조리에서 비교될 수 있다며 육수만큼은 매일 12시간 이상을 고아낸 육수로 맛을 승부한다. 그래서 설렁탕에 들어가는 재료만큼은 자신이 직접 선택하고 관리한다는 이희숙 대표.
올해로 창업 6년째를 맞이한 “이가네 가마솥 설렁탕”은 맛 도 맛이려니와 가장 중요한 것은 이씨의 경영방침이다. 고객들에게 전달되는 설렁탕에 대한 재료로 이윤을 남기기보다는 맛으로 승부한다는 원칙아래 고객을 속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한 그릇의 설렁탕으로 두 그릇을 만드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는 것.
이와함께 종업원들의 서비스 또한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로 대부분 창업맴버로 종업원이기이전에 자신이 경영하는 음식점이라는 주인의식으로 고객을 대하고 있다는 것이 이 곳에서 느낄 수 있는 가족적인 분위기라는 점이다.
이희숙씨의 경영 방침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고객에게 질적, 양적으로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음식개발에 잠시도 쉬지 않는 다는 것.
▶ 소문난 음식으로 먹어본 손님에 의해 인정받는 설렁탕, 꼬리전골, 꼬리곰탕, 꼬리찜 맛 최고의 고객만족
이곳은 가마솥 설렁탕으로 유명하지만 설렁탕 못지않게 버섯, 인삼, 대추 등 10여가지 야채가 어우러진 꼬리전골은 이씨가 개발한 특별식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다데기에 쓰여지는 소스는 일품으로 과일즙을 사용해 어떤 곳에서 맛 볼 수 없던 특별한 맛을 볼 수 있다.
이 곳의 대표음식인 가마솥 설렁탕과 꼬리전골은 이씨의 경영방침에 따라서 한 번 찾은 고객은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공무원들이 자주 찾는 모범업소로 성장한 “이가네 가마솥 설렁탕”은 많은 사람들이 체인화를 희망하지만 이씨는 좀 다르다.
특히 체인점화 하지 않는 것은 이씨가 원하는 경영방침이 그대로 전수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의 직원들이 창업할 의지가 보인다면 창업맴버에 한 해 고려할 사항이라고 한다.
이씨는 음식점을 경영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더불어 가는 삶’을 지향하는 또 다른 인생관을 가지고 있다.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이씨는 주변 사찰과 독거노인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다. 눈에 보이는 봉사활동 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희숙씨가 희망하는 피안의 세계가 하루속히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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