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부터 현대미술까지 한 눈에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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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위대한 화가들展’…작가 53명, 104점 작품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9월 17일까지 ‘20세기 위대한 화가들’ 전시회가 열린다.ⓒ인터파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9월 17일까지 근·현대미술의 대가 53명, 그들의 작품 104점이 한자리에 모이는 ‘20세기 위대한 화가들’ 전시회가 열린다.

본 전시는 피카소, 르누아르, 로댕, 데미안 허스트 등 20세기를 이끌어 온 거장 53명의 오리지널 작품 104점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를 통해 19세기 인상파부터 동시대 현대미술까지 미술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연출이 기대된다.

전시는 크게 5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먼저 1구역에서는 파리를 중심으로 인상주의, 야수주의, 입체주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빛의 화가 모네와 행복을 그린 르누아르, 색채와 형태를 해방시킨 마티스와 피카소, 자유로운 파리의 화가 샤갈과 라울뒤피, 그리고 마리 로랑생 등이다.

2구역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혼란의 시간 속에 미국이라는 새로운 무대가 등장한다. 미국에서 미국 미술의 역사성을 부여했다면, 프랑스에서는 격정적이고 주관적이며 호소력 짙은 작품을 배출했다. 초현실주의, 추상표현주의를 표현한 달리, 앵포르멜, 윌렘 드 쿠닝, 장 뒤뷔페 등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3구역에서는 본격적인 미국의 미술이 펼쳐진다. 컬러 텔레비전과 라디오 등 대중문화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예술의 대중화를 이끈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옵아트 등장하게 된다.
4구역에서는 추상표현주의 이후 파리에서는 누보레알리즘 그룹을 형성하며 유럽에서는 yBa이 등장해 새로운 반향을 일으킨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5구역에서는 예술을 정치적‧사회적 발언의 수단으로 삼는 뱅크시와 같은 작가를 포함해 현재 많은 예술가들이 고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꾸며질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8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며 성인은 13000원, 초중고생은 10000원, 유아는 8000원이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로 기본가에서 50%할인 한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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