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볼, 골든글로브, 영플레이어 각각 로번과 노이어, 포그바 예상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아르옌 로번(30, 네덜란드), 마누엘 노이어(28, 독일), 폴 포그바(21, 프랑스)를 각 부문 수상자로 내다봤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디다스 골든볼’ 후보 10명을 비롯해 골든글로브, 영플레이어 후보를 기술그룹과 언론인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투표 결과는 14일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이후 바로 공개된다.
무리뉴는 12일 ‘야후스포츠’와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내 생각에는 로번이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였던 것 같다. 마지막 경기까지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 경기도 위축되는 것 없이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골든글로브 후보로는 “만약 노이어가 지금까지처럼 결승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가 최고 골키퍼에 합당하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노이어가 지금까지처럼 결승에서도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면 그가 최고 골키퍼에 합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영플레이어상에서는 포그바를 꼽으며 “그가 다음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될 자질을 보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리뉴는 브라질월드컵에 대해 “잉글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수많은 강호들이 예상치 못한 탈락을 맛봤지만 환상적인 대회였다고 생각한다. 코스티리카, 콜롬비아, 칠레, 미국, 알제리 등이 이 아름다운 월드컵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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