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연봉 맨유 거절... 첼시나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 등 물망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을 거부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3일 "디 마리아가 맨유로의 이적을 거절할 준비를 함에 따라 첼시와 아스날로의 이적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당초 맨유는 디 마리아를 위해 고액 연봉을 제안했지만 디 마리아는 이를 거절했다. 현재 디 마리아는 고액 연봉을 제시한 맨유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팀에 무게를 싣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디 마리아는 에이전트 조르헤 멘데스에게 레알을 떠난다면 무조건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 팀으로 가야 한다는 조건을 확고히 전달했다"고 전한 바 있다.
디 마리아의 맨유 이적 거부로 인해 첼시와 아스널가 수혜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