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국토대장정 학생 18명 ‘수포 증상 및 탈진’
나주서 국토대장정 학생 18명 ‘수포 증상 및 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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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장시간 노출된 것이 원인 가능성 높아”

대학생들이 국토대장정을 하던 중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등 탈진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오전 9시 7분경 국토대장정을 하던 A(25)씨 등 4명이 전남 나주시 청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피부에 수포가 생기고 두통, 가려움 증상을 호소했다.

이들은 현재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B(22)씨 등 14명은 탈진 증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8일 4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전남 해남에서 출발한 국토대장정 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이들이 폭염에 장시간 노출돼 피부에 수포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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