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꼴불견 2위 반바지, 트레이닝복…1위는?
14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516명에게 ‘여름철 직장 내 꼴불견 복장’을 물어본 결과, 여성의 경우에는 노출 심한 옷이라는 복수응답이 6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액세서리 착용’(35.8%), ‘꽉 끼거나 너무 커 몸에 맞지 않는 옷’(32.8%), ‘냄새 나는 등 더러운 옷’(29%), ‘반바지나 트레이닝복’(28.5%), ‘슬리퍼나 샌들 등 부적합한 신발 착용’(25.3%), ‘화려한 색상, 무늬의 옷’(19.3%) 순이었다.
한편 여름철 남성 꼴불견 복장을 묻는 질문에서 복수응답자의 45.3%가 ‘냄새 나는 등 더러운 옷’을 1위로 골랐다. 이어 ‘반바지나 트레이닝복’(42.4%), ‘속옷이 비치는 등 노출 심한 옷’(40.4%) 순이었다.
이밖에 ‘슬리퍼나 샌들 등 부적합한 신발 착용’(34.6%), ‘꽉 끼거나 너무 커 몸에 맞지 않는 옷’(29.2%), ‘과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액세서리 착용’(27.6%), ‘거의 매일 같은 옷’(23.5%) 등 순으로 이어졌다.
다니는 회사에 꼴불견 복장을 한 동료가 있냐는 질문에 34.7%가 ‘있다’고 응답했고, 이 때문에 83.5%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꼴불견 복장의 악영향으로 ‘시선 회피 등 불편함 초래’(54.9%)를 가장 많이 골랐고, 이어 ‘불쾌지수 상승’(31.9%), ‘사무실 분위기 악화’(7.3%)가 그 뒤를 따랐다.
직장에서 업무 몰입도가 저하된다는 응답도 4.8%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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