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현지 필수옵션관광 폐지
해외 현지 필수옵션관광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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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비용 여행상품 가격에 반영토록
▲ 해외 현지 필수옵션 관광이 폐지된다. ⓒ한국소비자원

해외 현지 필수옵션 관광이 폐지된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은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국외(해외)를 취급하는 12개 대형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함께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표준안 제도는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국외여행상품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여행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비자들의 큰 불만요소 중 하나였던 현지 필수옵션관광을 폐지하고 해당 비용을 여행상품 가격에 반영토독 했다.

현지 필수 경비 중 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비용 총액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핵심정보들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상품정보 페이지 전면에 표시하는 ‘핵심정보 일괄표시제’도 시행된다.

숙박시설 상세정보와 확정기한을 반드시 명시하도록 했으며 쇼핑정보를 세부적으로 제공해 소비자가 현지에서 당황치 않고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이드 경비 명시, 선택관광 미참여 시 대체일정 제공 등 주요부문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중요한 표시·광고 사항 고시」 개정을 건의하여 오는 7월 15일부터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소비자가 국외여행 상품을 구매할 때 여행 단계별(여행계획 시, 여행상품 선택 시 , 여행상품 계약 시)로 체크할 사항을 정리한 ‘소비자 가이드’를 표준안과 동시에 발표하고, 소비자의 올바른 여행상품 선택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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