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실 생로병사’ 선조의 지혜 엿보다
‘조선왕실 생로병사’ 선조의 지혜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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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9월14일 국립고궁박물관서 기획전 개최
▲ 국립고궁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은 공동으로 기획한 ‘조선왕실의 생로병사 - 질병에 맞서다’가 오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국립고궁박물관

‘조선왕실의 생로병사 - 질병에 맞서다’ 기획전이 오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개관 50주년을 맞은 국립고궁박물관, 창립 60주년 한독의약박물관은 공동으로 기획하여 조선왕실의 의료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 ‘조선왕실의 생로병사 - 질병에 맞서다’는 조선 시대 왕실이 마주했던 질병과 의료에 대한 기획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방법과 무병장수에 대한 간절한 염원, 출생과 죽음 등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근대 의료의 정화(精華)를 소개한다.

또한 ‘의방유취’ 등 보물 9점, ‘알렌이 사용했던 의료 기구’ 등 등록문화재 3점, ‘동의보감 초간본’ 등 지방유형문화재 4점 등을 비롯해 ‘백자은구약주전자’, ‘동인’ 등 왕실 의료 관련 유물 120여 점이 전시된다.

더불어 전시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 강연회가 오는 19일과 8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시 해설이 진행되며, ‘도전! 내의원 어의’와 ‘소화제 만들기’의 체험 과정도 진행한다.

아울러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내달 29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특별 강연회는 조선 국왕들의 질병과 사인, 외과술을 중심으로 한 왕실 의료의 의술, 조선의 의녀들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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