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23일 오후 10시 방영 예정

탤런트 조인성(33)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노희경(48)작가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조인성은 15일 임피리얼호텔 서울에서 열린 SBS 수목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서 “지난해 드라마에서 함께한 노 작가, 김규태 PD와 작업할 기회가 다시 와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은 조인성의 실제 성격도 많이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기대도 된다. 작가가 캐릭터를 많이 연구해준 게 느껴진다. 그걸 연기로 보여주겠다"고 했다.
조인성은 이번 드라마에서 강박증을 가지면서 노골적인 성적 표현과 잔혹한 묘사로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을 연기한다.
또한 조인성은 드라마에 대해 "영화 '쌍화점' 이후 오랜만에 벗었다"며 “코미디를 하거나 개인기를 써서 화면에 보여주는 모습보다는 전체적으로 과장되지 않은 편안하게 다가가는 드라마이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특히 드라마를 통해 같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가족애, 친구들 간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상대역은 공효진에 대해 "공효진이 쿨해 보이기도 하고 당당한 모습을 많이 봐왔는데 실제로 함께 연기해보니 A형 같은 소심한 면도 있다.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고 인간적인 면이 있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조인성)과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드라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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