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중인 육지담에 대해 "육지담은 일진이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내가 피해자다"라며 "육지담은 친구들에게서 돈을 뺏고, 선생님께 욕을 하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육지담은 돈이 없으면 머리와 뺨을 때렸다"고 덧붙여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같이 육지담 일진설이 논란이 일자 과거 친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육지담이 술, 담배를 한 것은 맞지만 개념 없는 애는 아니었다”라며 “육지담은 공부도 열심히 해서 잘 하는 편이었고, 주도적으로 누굴 괴롭히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담배 핀 것은 집안사정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못 끊었던 걸로 보인다”는 내용의 옹호글을 올렸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미성년자가 술, 담배를 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 데다 동급생을 괴롭힌 것은 어떤 이유와 배경에서든 용납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육지담 일진설에 ‘쇼미더머니3’ 제작진 측은 15일 “제작진도 몰랐다”며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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