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등번호 7번 새긴 수트 눈길
축구선수 박지성과 아나운서 김민지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카마스튜디오는 16일 블로그를 통해 박지성, 김민지 웨딩화보를 공개하여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이 웨딩화보는 박지성 선수는 10년 가까이 봐온 카마조 작가가 촬영했다고 밝혔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그동안 축구 유니폼을 입었던 카리스마 있는 박지성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멋진 새신랑으로 나타났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포인트와 슬림한 라인의 검은색인 턱시도를 입었으며 그 밖에 박지성 선수가 선수 시절 의미가 있는 등번호 7번이 박힌 회색 체크 수트 등 다양한 옷이 공개됐다.
김민지 아나운서의 드레스는 사랑스러움을 한껏 살린 미니드레스를 비롯해 실크오간자 소재로 디테일을 살린 드레스 등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드레스를 선택했다.
또한 밴드나 화관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포니테일로 묶는 등 다양한 웨딩 헤어를 연출했다.
카마스큐디오에 따르면 약 5시간에 걸쳐 촬영이 이뤄졌으며 촬영내내 신랑신부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촬영을 진행한 카마조 작가는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멋있는 화보이기 전에 두 사람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데이트를 열어주고 싶었다”고 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27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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