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이만수 감독한테 대들다...퇴출?
스캇 이만수 감독한테 대들다...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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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시스
SK와이번스의 외국인선수 루크 스캇(36)이 결국 한국 프로야구를 떠날 방침이다.
 
16일 SK에 따르면 “스캇을 퇴단시키기로 결정했다” 며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공시는 소속 선수와의 계약을 해제하는 방법으로 사실상 방출을 의미한다. 특히 루크 스캇은 앞서 이만수 감독과 언쟁을 벌인 데 대한 징계성 조치로 해석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발바닥 부상으로 재활군에서 훈련하던 스캇은 지난 15일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만수 감독에게 자신의 기용과 관련한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또한 당시 스캇은 이만수 감독을 향해 "겁쟁이"와 "거짓말쟁이" 등 다소 격한 언어를 사용해 현장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SK는 "스캇이 팀에 저해되는 행동을 했다고 판단해 징계 차원에서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스캇 이만수 감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캇 이만수 감독,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이라”, “스캇 이만수 감독, 안타깝네”, “스캇 이만수 감독, 욕도 했었구나”, “스캇 이만수 감독, 결국 퇴출이네”, “스캇 이만수 감독, 순간 화를 다스리지 못해 퇴출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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