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대표팀, 촌외훈련 개시
쇼트트랙 대표팀, 촌외훈련 개시
  • 조규성
  • 승인 2006.03.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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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태릉선수촌에 입촌 하지 못해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06 세계쇼트트랙 팀 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결국 태릉선수촌에 입촌 하지 못한 채 촌외훈련을 하기로 결정했다. 대한경기빙상연맹은 "태릉선수촌 측과 입촌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국 숙소 부족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입촌 하지 못하게 됐다"며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 텔에서 소집돼 2주간 훈련을 치른 뒤 19일 출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녀 대표팀 10명의 선수들은 2주간 올림픽파크 텔에서 태릉선수촌을 오가는 '출퇴근' 훈련을 했다. 빙상연맹은 이날 예정된 쇼트트랙 대표팀의 합숙훈련을 놓고 그동안 태릉선수촌 측과 입촌 문제에 대한 협의했지만 동계올림픽도 끝이 난데다 하계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합숙훈련이 시작된 터라 선수촌 숙소가 부족해 결국 촌외훈련을 하게 됐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올림픽파크 텔에서 소집돼 18일까지 오전 6-9시, 오후 2시-5시까지 하루 두 차례씩 태릉선수촌 내 실내 빙상 장에서 훈련을 갖고, 19일 출국해 세계쇼트트랙 팀 선수권대회와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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