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서울시가 업무 효율성을 위해 직원들에게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 동안 낮잠을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시 낮잠 허용은 우선 임산부와 어린 자녀를 둔 여직원, 밤 늦게까지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스폐인이나 이탈리아,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는 '시에스타' 라는 이름으로 보편화 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를 통틀어 직원들의 낮잠시간을 공식적으로 보장하는 곳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서울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부서장들이 직원들의 낮잠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지만 낮잠을 한 시간 자면 한 시간을 더 근무해야 한다.
서울시 낮잠 허용에 네티즌들은 “서울시 낮잠 허용 대박인데”, “서울시 낮잠 허용 진짜야?”, “서울시 낮잠 허용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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