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조리사로 추정…DNA 분석 예정

세월호 참사 실종자 1명의 시신이 24일 만에 수습됐다.
18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께 식당 주방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날 수습된 시신은 훼손이 심해 여성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수습 장소가 주방인 점을 들어 조리사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구조팀은 이날 오전 5시38분부터 시작한 작업에서 3층 중앙 주방과 식당 등을 수색하던 중 시신을 발견했다. 이날 수습한 시신의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DNA 분석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실종자 추가 수습은 지난달 24일 단원고 2학년2반 윤모양의 시신을 수습한 지 24일 만이다. 세월호 참사 발생 94일째인 이날 사망자 294명, 실종자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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