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사기 혐의’ 고소 돌연 취하…이유는 불명
신정환 ‘사기 혐의’ 고소 돌연 취하…이유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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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소 취하 이유 조사와 신씨 수사 계속
▲ 사기혐의로 고소당한 방송인 신정환 ⓒ시사포커스

방송인 신정환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던 연예인 지망생의 부모가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말 신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던 ㄱ(62)씨 측이 전날 경찰에 고소취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ㄱ씨는 “신씨가 아들(27)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며 2010년 3∼4월 두 차례에 걸쳐 1억원을 받아갔으나 해준 것이 전혀 없다”며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고소 취하 여부와 상관없이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사기죄는 명예훼손이나 모욕죄 등과 같은 친고죄나 반의사 불벌죄가 아니다”며 “고소 취소장 접수를 ㄱ씨 본인이 아니라 지인이 했기 때문에 다음 주 중 ㄱ씨를 불러 취소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정환 측은 사기혐의 고소 이후 “고소인을 만나 상황을 설명하고 최대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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